
신리엔터테인먼트가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쇼타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쇼타임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SNS 형태 플랫폼이다. 신리엔터테인먼트는 "동영상 콘텐츠 시장은 짧은 영상 형태로 빅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는데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생산·소비하기 원하는 MZ세대가 중심에 있으며 짧은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사의 활성 유저수와 매출이 꾸준히 상승 중"이라면서 "틱톡의 광고 수익은 전년도 기준 11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한화 기준 14조원 수준으로 2017년 11월 서비스 출시부터 4년 만에 이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쇼타임은 틱톡, 유튜브 쇼츠 등 기존 숏폼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 서비스와 유사한 시스템을 가졌지만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로 시즌별 컨테스트를 진행해 순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시청·소비하는 일반 유저에게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주간 업로드된 콘텐츠를 모아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라이브 쇼를 매주 진행해 크리에이터와 유저간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고 크리에이터와 유저 모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단 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뤄낸 라이브 퀴즈쇼를 벤치마킹해 쇼타임의 라이브 동시 접속자수 최대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복권 추첨 방송 시청률인 2%를 넘어서는 수치로 쇼타임은 보팅, 큐레이팅, 도네이션 등 다양한 참여자 롤 바탕의 양방향 플랫폼 방식으로 새로운 숏폼 시장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